키움 히어로즈 타일러 애플러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애플러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7경기(119⅓이닝) 5승 8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중인 애플러는 KT를 상대로 2경기(10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5.91로 고전했다. 후반기 페이스도 10경기(32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12로 좋지 않다.
키움은 지난 경기 KT에 1-2로 패했다. 이정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타선 전체적으로는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KT는 고영표가 선발투수다. 고영표는 올 시즌 23경기(154⅓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1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17로 좋지 않았다. 후반기 성적은 7경기(45⅔이닝) 6승 평균자책점 2.96으로 준수하다.
KT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강백호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키움(70승 2무 55패)은 리그 4위, KT(69승 2무 53패)는 3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패, KT는 1승을 기록했다. 상대전적은 양 팀이 7승 1무 7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