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5강 희망은 이어질 수 있을까.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7위 롯데는 6위 NC와 반 게임 차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6, 7위가 바뀔 수 있다. 또 그 결과에 따라 5위 희망도 이어갈 수 있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패다. 지난 4일 LG 트윈스와 홈경기 때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그래도 최근 승리는 NC전으로 지난달 24일이었다. 당시 반즈는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NC도 물러설 수 없다. 5위 KIA 타이거즈와 5경기 반 차이. 정규시즌 2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NC도 5강 경쟁 중이다.
NC는 신민혁을 올려 롯데에 맞선다. 신민혁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달 23일 4이닝 5실점으로 패전.
롯데와 NC의 6위 경쟁과 5위 희망 싸움이 벌어진다. 반즈가 웃을지, 신민혁이 팀 순위를 지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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