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2승째&김상수 결승 홈런’ 삼성, 롯데에 완승…롯데 7위 추락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09 17: 04

삼성이 백정현의 호투와 김상수의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제압했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즌 16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 시즌 상대 전적 8승 7패 1무로 마감했다. 롯데 서튼 감독은 1회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자동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삼성은 김현준-김지찬-호세 피렐라-오재일-구자욱-강민호 김재성-오선진-김상수, 롯데는 황성빈-잭 렉스-이대호-전준우-안치홍-한동희-지시완-이학주-김민수로 타순을 짰다.

9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선발 백정현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2.09.09 /ksl0919@osen.co.kr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0의 균형을 깬건 삼성이었다. 5회 1사 후 오선진이 좌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타석에는 김상수. 롯데 선발 이인복과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삼성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재일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2-0으로 앞선 8회 1사 1,3루서 오재일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0.
삼성 선발 백정현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김상수는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피렐라와 오선진은 나란히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 리드오프 황성빈은 3안타를 때려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9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1루 삼성 김상수가 선취 2점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09.09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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