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1회 비디오 판정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 [오!쎈 대구]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9일 대구 삼성전에서 비디오 판정 관련 항의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롯데의 1회초 공격. 1번 황성빈이 좌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2번 잭 렉스의 페어성 타구가 파울이 되자 롯데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렉스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타석에는 이대호. 황성빈이 2루 도루를 시도했고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삼성은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고 원심이 번복됐다.

그러자 서튼 감독은 덕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문규현 수석 코치가 말렸으나 서튼 감독은 잔뜩 화가 난 상태였다. 통역을 통해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비디오 판정 결과에 따른 항의로 자동 퇴장 명령을 받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