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클레멘츠 한화 수석코치가 건강상 이유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난다.
한화는 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클레멘츠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 구단은 '클레멘츠 코치가 최근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미국 자택에서 휴식 및 치료를 받기로 하면서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레멘츠 코치는 9일 원정 숙소에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며 작별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클레멘츠 코치는 미국 LA행 비행기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잔여 시즌 수석코치를 따로 두지 않고 나머지 1군 코칭스태가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