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아직 정해진 건 없다' 폭발한 KIA, 3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09 10: 05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노린다.
KIA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전날(8일)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발 션 놀린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황대인, 박동원, 나성범의 홈런으로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아직 정규시즌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5위 KIA는 4위 KT와 7경기 차, 6위 롯데와 5경기 차다. 남은 경기는 23경기다. 분위기는 좋다. KIA는 다른 외국인 선발 토마스 파노니를 내세워 연승 행진을 더 이어가려고 한다.

KIA 외국인 투수 파노니. / OSEN DB

파노니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5차례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3일 KT 위즈와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벌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SSG 상대로는 지난달 17일 6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인 바 있다.
SSG 상대로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KIA 타선이 또 폭발할지 지켜볼 일이다.
SSG는 좌완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다. 오원석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뛰다가 후반기 들어 구원으로 3차례 등판을 했다. 다시 선발진 합류 후 페이스는 좋다. 직전 등판인 지난 3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6⅔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을 안았다.
KIA 상대로는 선발로 한 차례, 구원으로 한 차례 등판해 8이닝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오원석이 전날 팀 패배를 만회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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