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하는 기획 콘텐츠’.
삼성 라이온즈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 스토리 공모전인 ‘내가 직접 만드는 삼튜브’ 콘테스트를 진행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을 제작해 '라이온즈 TV'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팬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총 54편의 응모작 가운데 ▲내 손을 잡아(강나영/이채은) ▲테이블 세터 밥상 차리는 남자(김현지/송원진/임지민) ▲블레오 사생대회(이도경) 등 3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 3편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상금은 물론 대구 홈경기 시구 기회를 제공한다고 구단 측은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최종 지원자 3팀, 총 여성분만 7분인데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모두 라이온즈로 되어 있을 정도로 찐팬”이라고 전했다.
또 “처음 하는 거라 준비하고 진행할 때 좀 어려웠지만 막상 영상이 나오니 반응도 좋고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