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가 KT 사냥에 나선다.
NC 다이노스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구창모를 예고했다.
최근 3연승으로 5위 KIA에 5.5경기차 7위로 실낱같은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NC의 기세를 구창모가 이어줄지 주목된다.
지난해 왼쪽 척골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된 구창모는 올해 시즌 전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5월말부터 1군에 올라왔다. 14경기 7승4패 평균자책점 2.03으로 건강한 구창모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KT 상대로 올해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강하다. 지난달 27일 창원 KT전에서도 6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KT에선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등판한다. 25경기에서 8승9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 중으로 지난 3일 광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거뒀다. 3위 싸움 중인 KT로서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