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이 LG의 2연패 탈출을 이끌까.
LG 트윈스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김윤식을 예고했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한 LG로선 연패 탈출이 중요한 경기.
3년차 김윤식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86이닝을 던지며 4승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8번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LG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키움 상대로도 올해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55로 강했다.
최근 페이스가 특히 좋다. 지난달 25일 잠실 KIA전에서 패전을 당했지만 8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후 최고 투구를 했고, 2일 수원 KT전도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키움에선 사이드암 한현희가 선발로 나선다. 올해 부상과 부진으로 1~2군을 오르내리며 5승3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지난달 6일 잠실 경기에서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사구 2탈삼진 7실점 패전으로 크게 무너진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