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남지민이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남지민을 내세운다.
남지민은 올해 20경기에서 81이닝을 던지며 2승10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 중이다. 첫 1군 풀타임 시즌으로 기복이 있긴 하지만 최고 153km 빠른 공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대전 NC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선발승도 거뒀다. 선발 21경기 만에 첫 승리.
두산 상대로는 지난 5월25일 대전 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 구원승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5연패에 빠지며 9위 자리가 굳어진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올해 24경기 7승9패 평균자책점 3.53. 한화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09로 괜찮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