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2G 연속 QS+ 투수 전향 2년차 향해 엄지 척!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08 22: 03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투수 전향 후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나균안의 완벽투에 찬사를 보냈다.
나균안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1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롯데는 삼성을 2-1로 꺾었다.

롯데가 지시완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롯데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삼성은 3일 잠실 두산전 이후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이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09.08 /ksl0919@osen.co.kr

서튼 감독은 경기 후 “나균안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는데 오늘 제구와 볼 배합이 아주 좋았고 경기 운영에서도 굉장히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점수를 더 많이 뽑아내 나균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럼에도 나균안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오늘 굉장히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서튼 감독은 또 “이대호 은퇴투어 행사를 했는데 지시완의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김원중이 마무리를 잘해줬다. 오늘 이대호 은퇴투어인데 한 팀으로 승리한 날”이라고 기뻐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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