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2번 RF 출격, 류지현 감독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가야한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9.08 17: 36

“이재원은 초반에는 우리가 공격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상위 타순에 넣었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재원에게 상위타순에서 활발한 타격을 해주기를 주문했다.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이재원(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형종(1루수)-로벨 가르시아(2루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LG 트윈스 이재원. /OSEN DB

류지현 감독은 “이형종이 요키시와의 상대전적이 좋다. 지난 번에도 한 번 상위 타순에 배치했었는데 그 때는 부담이 되었는지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좀 익숙한 타순에 배치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편한 타순에 배치했다. 이재원은 초반에는 우리가 공격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상위 타순에 넣었다”라고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6일 경기 도중 공에 맞아 부상을 당한 채은성은 4번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류지현 감독은 “아직 수비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움직임을 줄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몸 상태를 매일 체크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지난 등판에서 키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 지난달 27일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등판에서 임찬규가 잘 던졌다. 안우진과 맞붙어서 우리가 1-0으로 이겼다. 그 이후 충분한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더 힘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라며 임찬규의 호투를 기대했다.
한편 키움은 김준완(우익수)-임지열(좌익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김웅빈(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태진(2루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