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원정 후 한숨 돌린 SSG? "최정 타박상, 휴식 필요…아직 여유가 없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08 16: 33

SSG 랜더스가 한숨 돌렸다. 그러나 아직 여유는 없다.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지난 이틀간 좋은 경기를 했다. 반등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지난 6일, 7일 잠실 원정에서 2위 LG 트윈스와 맞붙어 1승 1무로 한숨 돌린 SSG는 LG와 5경기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아직 정규시즌 2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

SSG 랜더스 선수단. / OSEN DB

간판타자 최정은 사구 여파로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김 감독은 “타박상이다. 다행히 골절은 피했다. 하지만 통증이 있어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걱정했다.
최정은 지난 7일 잠실 LG 원정에서 연장 11회초 정우영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김  감독은 “저번에도 얘기했는데 앞으로 변수는 부상자 발생이다. 최정의 사구 등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SG 선발 숀 모리만도는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 중이다. 그가 등판한 날에는 팀도 아직 패배가 없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