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출신 우완, 6이닝 1실점 쾌투 시즌 2승 성공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08 15: 15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우완 황동재가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황동재는 8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실점(5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총 투구수 8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3개.
1회와 2회 삼자범퇴를 완성한 황동재는 3회 선두 타자 신창희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민석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곧이어 임태윤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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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안타와 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잘 막은 황동재는 5회 신민철과 김동준을 각각 루킹 삼진, 포수 땅볼로 돌려 세웠다. 2사 후 신창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민석을 삼진 처리했다.
6회 안타와 도루 허용으로 2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인 황동재는 송승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곧이어 홍성호를 땅볼로 유도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선발 황동재에 이어 박세웅, 김태우, 노성호가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소화했다.
3번 좌익수로 나선 송준석은 3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고 청소년 대표 출신 김영웅은 5회 우월 솔로 아치(시즌 4호)를 터뜨렸다. 리드오프 김성윤은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이재현은 2루수로 나서 안타를 추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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