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승요(승리 요정)’ 숀 모리만도가 6승에 도전한다.
SSG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지난 6일, 7일 잠실 원정에서 2위 LG 트윈스와 맞붙어 1승 1무로 한숨 돌린 SSG는 모리만도를 올려 거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LG와 5경기 차. 아직 정규시즌 2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
모리만도의 승운에 기대를 걸고 있다. 모리만도는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7을 기록 중이다. 불안한 투구를 보여줄 때가 있지만, 위기를 잘 넘긴다. 그가 등판한 날에는 팀도 아직 패배가 없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 때에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전은 첫 등판이다. 모리만도가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IA는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을 선발로 올린다. 놀린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놀린의 SSG전도 첫 등판이다.
처음 만나게 된 모리만도와 놀린.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