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원태인, 롯데 상대 2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08 05: 02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롯데를 상대로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 그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9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53. 
원태인은 패배를 잊은지 오래다. 6월 29일 KT전 이후 6연승을 질주 중이다. 롯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2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자책점은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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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첫 대결에서 8이닝 무실점(6피안타 4탈삼진) 완벽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지난달 25일 두 번째 대결에서 6이닝 5실점(10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으로 삐걱거렸지만 승수를 추가했다. 이날 1승만 추가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35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6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83. 삼성을 상대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72로 잘 던졌다. 
한편 삼성은 이날 이대호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사전에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삼성 팬 50명과 롯데 팬 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경기 직전 삼성 구단에서 준비한 은퇴 투어 기념 영상 편지와 함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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