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33)가 팀의 2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요키시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5경기(154⅔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중인 요키시는 LG를 상대로 3경기(18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95로 강했다. 후반기 페이스도 8경기(49⅓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2.19로 좋다.
키움은 지난 경기 삼성에 뼈아픈 1-2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영준이 ⅔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9회 동점 상황을 지키지 못했다. 타선은 산발 4안타에 그쳤다.
LG는 임찬규가 선발투수다. 임찬규는 올 시즌 17경기(74이닝) 5승 8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18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로 조금 고전했다. 하지만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 LG는 1위 SSG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9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이정용, 고우석, 김대유, 정우영, 진해수, 김진성 등 필승조 투수들을 모두 소모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문보경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키움(69승 2무 53패)은 리그 4위, LG(72승 2무 43패)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패, LG는 1패를 기록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9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