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3위 탈환' 이강철 감독, "박병호 전구단 상대 홈런 축하" [수원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07 22: 01

KT가 연이틀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3위 자리도 탈환했다. 
KT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4-2로 이겼다. 
선발투수 엄상백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올렸고, 박병호가 시즌 33호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시즌 5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7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KT 선두타자 박병호의 동점 솔로 홈런 때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2.09.07 /ksl0919@osen.co.kr

전날(6일) 8-5 끝내기 역전승에 이어 연이틀 한화를 잡고 상대 전적 7승7패로 동률을 맞춘 KT는 최근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대구 삼성전에서 패한 키움과 순위를 맞바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초반 타격 컨디션이 좋은 상대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수가 늘어나며 어려운 피칭을 했지만, 이후 위기 극복 능력 등 노련한 피칭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불펜 투수들도 엄상백의 승리를 도왔다"며 "타선에서는 한 달 만에 박병호의 홈런과 알포드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심우준의 결승타와 조용호의 추가 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박병호의 전 구단 상대 홈런 축하한다. 선수들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8일 수원 홈에서 NC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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