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만에 터진 박병호 홈런, 시즌 33호…전구단 상대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07 19: 04

KT 거포 박병호(36)가 35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전 구단 상대 홈런까지 세웠다. 
박병호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치러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1 동점을 만드는 한 방. 
초구 바깥쪽 높게 들어온 138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 시즌 33호 홈런으로 이 부문 1위 질주. 지난달 3일 창원 NC전 이후 35일, 2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7일 오후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KT 선두타자 박병호가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2.09.07 /ksl0919@osen.co.kr

아울러 박병호는 오재일, 호세 피렐라(이상 삼성), 이정후(키움), 김인환(한화)에 이어 올 시즌 5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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