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8홈런 상승세’ 먼시, 멀티홈런 폭발…LAD, 6-3 승리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9.07 13: 59

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지난 경기 패배를 만회했다.
맥스 먼시는 3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8월부터 8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어느새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적생 조이 갈로도 시즌 16호 홈런을 날렸다. 트레이 터너는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힘을 보탰다.

[사진] LA 다저스 맥스 먼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은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수확했다. 크리스 마틴(1이닝 무실점)-크렉 킴브럴(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켰다. 킴브럴은 시즌 22세이브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선두타자 루이스 브린슨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2회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2루타를 날렸고 저스틴 터너는 볼넷을 골라냈다. 조이 갈로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에는 트레이 터너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먼시가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에반 롱고리아의 안타에 이어 브랜든 크로포드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 먼시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곧바로 달아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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