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5연승에 도전한다. 그리고 5위와의 격차를 더 좁히기 위해 나선다.
롯데 스트레일리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글렌 스파크맨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8월부터 합류한 스트레일리는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0~2021년 에이스 역할을 했고 그 기세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기들에서는 실점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퀄리티 스타트 행진. 올 시즌 KIA전 첫 등판이고, 지난해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을 남겼다.
전날 KIA를 상대로 6-3의 승리를 거둔 롯데 입장에서는 한 번 더 KIA를 잡아내 격차를 더 줄이고 싶어한다.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면 롯데는 KIA와 승차를 3경기까지 줄일 수 있다. 스트레일리의 어깨를 다시 믿는 롯데다.
한편, KIA는 퓨처스리그에거 꾸준히 선발 등판 준비를 하고 있던 한승혁이 선발 등판한다. 한승혁은 올 시즌 20경기(14선발) 4승3패 평균자책점 4.8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삼성전 구원 등판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선발 등판은 지난 7월 10일 한화전(5이닝 2자책점) 이후 처음이다.
롯데에 쫓기는 상황에서 한승혁의 역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해 1경기 등판했고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