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1~2위 맞대결에서 LG에 승리했다. LG는 7연승에서 멈췄다.
SS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2위 LG를 5경기 차이로 밀어냈다.
SSG는 2회 한유섬의 투런포, 3회 최지훈의 투런포 그리고 6회 이재원의 스리런 홈런 등 3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기록했다. 최근 마무리 보직을 맡은 문승원이 9회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한)유섬, (최)지훈이 그리고 결정적인 (이)재원의 홈런까지 3방이 중요한 타이밍에 나와서 승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김)광현이가 실점했지만, 6이닝을 투구해줬다. 그 뒤에 나온 불펜도 잘 막아줬다. (문)승원이가 마무리로서 압박감 속에서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분위기를 활발하게 하고, 집중력을 좀더 강하게 갖는 모습을 보여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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