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로 3연승, 이강철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수원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06 22: 06

KT가 한화와 접전 끝에 끝내기 홈런으로 웃었다. 
KT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8-5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3연승을 거둔 4위 KT는 3위 키움에 반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1-4로 뒤지던 7회 4득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한 KT는 9회초 2사에서 마무리 김재윤이 노시환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9회말 2사 2,3루에서 장성우가 강재민 상대로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내야수들이 초반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로 경기를 접전으로 만들어줬다. 심우준 오윤석 신본기 등이 좋은 수비를 해줬다"며 "공격에선 경기 후반 한 번의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동점이 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줬다. 장성우가 중요할 때 한 방을 쳐줬다. 끝내기 홈런 축하한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7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엄상백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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