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맞대결에서 LG 선발 이민호가 KKK 위력투로 경기를 시작했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LG 경기.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최주환(1루수) 라가레스(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이재원(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추신수가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 곧바로 톱타자로 출장했다.
LG 선발 이민호는 1회 추신수, 최지훈, 최정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투구 수 10개로 3분 만에 이닝을 삭제했다.
첫 타자 추신수는 초구 몸쪽 볼을 던졌으나 이후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고서, 148km 149km 직구로 연거푸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최지훈은 초구 파울에 이어 커브로 2스트라이크를 잡고서, 3구째 144km 슬라이더를 한가운데 높게 던져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최정은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5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한편 SSG 선발 김광현은 1회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홍창기를 1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김현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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