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범석)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 주관하는 ‘2022 청주직지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6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전국 리틀야구단 7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외천꿈돌이야구장 A, B구장, 청주야구장 3개구장에서 진행된 2022 청주직지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지리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참가팀들의 호응도가 높은 대회였다.
6일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대전 중구 리틀 야구단이 용인 처인구 리틀 야구단을 5-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전 중구는 2회 무사 1,2루에서 윤나혁의 2타점 결승타로 앞서나갔다. 당황한 처인구 3루수의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2,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칭 및 보크로 1점을 보태 5점을 얻으며 초반에 승부가 결정됐다. 용인 처인구는 2회에 1점을 쫒아갔으나 더 이상 득점을 못했다.
대전 중구는 2021년부터 다수의 우승과 성적으로 리틀 강호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있는 팀이다. 이로써 2022 청주직지배 전국리틀야구대회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태풍 ‘힌남노‘로 결승전을 치룰 수 없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오전 일찍 태풍이 지나가서 결승전을 치룰 수 있었다.
감독상을 수상한 대전 중구 이민호 감독은 “‘청주직지배 초대 대회를 우승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 대회에 중학생들이 생각외로 부진했었는데 오늘 우승으로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모범상을 수상한 신기하는 ”올해 4월에 개최된 U-12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못하고 준우승을 하는 바람에 아쉬웠는데 리틀에서 거의 마지막에 우승을 해서 너무기쁘다”고 말했다.
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에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청주시체육회 관계자의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우 승 : 대전 중구 리틀 야구단
▲준우승 : 용인 처인구 리틀 야구단
▲공동 3위 : 인천 서구 리틀 야구단, 고양 일산 서구 리틀 야구단
감독상 : 이민호 (대전 중구 리틀 야구단 감독), 박창식(용인 처인구 리틀 야구단 감독)
▲모범상 : 신기하 (대전 중구 리틀 야구단)
▲장려상 : 이호빈 (용인 처인구 리틀 야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