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3승 무패 ERA 0.64' 안우진, 내일 삼성전 못 나온다…주승우 대체 선발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06 17: 13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손가락 부상 여파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안우진은 오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손가락을 다쳐 선발 등판 일정을 미루게 됐다. 
6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순서상 안우진이 등판할 차례지만 손가락에 문제가 있어서 한 템포 쉬어가기로 했다. 큰 이상은 아니고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이 있다. 내일 예정대로 나간다면 부상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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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안우진은 삼성전 상대 전적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극강 모드를 선보였다.
안우진 대신 주승우가 선발 등판 기회를 얻는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은 지난 1일 한화를 상대로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키움은 김준완-김휘집-이정후-푸이그-송성문-김수환-김웅빈-김재현-김태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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