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에르난데스가 내년에도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한다.
미국 보스턴 매체 ‘매스 라이브’는 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에르난데스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1월 2년 총액 1400만 달러의 조건에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이 매체는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2루수로 나섰다가 중견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정규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2할5푼 20홈런 60타점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타율 4할8리 5홈런 2루타 4개 9타점 OPS 1.260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고관절 및 골반 부상 여파로 6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9리(274타수 60안타) 6홈런 37타점 35득점에 그쳤다.
이 매체는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지만 1년 계약 연장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