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은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양팀은 1회 1점씩 주고 받았다. 보스턴은 버두고의 선제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1회말 공격 때 마르고의 좌중간 안타, 페랄타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라미레스의 중전 안타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보스턴은 1-1로 맞선 3회 팜과 버두고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보가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디버스와 스토리의 연속 적시타로 3-1로 앞서갔다.
탬파베이는 5회 아로자레나의 1타점 2루타로 2-3 1점 차로 좁혔고 7회 마르고의 페랄타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최지만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고 NC 출신 베탄코트는 1안타를 때려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