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무사 1,3루 동점 위기→로마노 KKK 무실점 삭제...3연승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9.05 04: 1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4-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론토는 3연승을 달리며 73승59패를 마크했다.
토론토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역투로 시즌 7승 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알레한드로 커크가 각각 5타수 2안타 1타점 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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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2회초 보 비솃의 볼넷, 카반 비지오의 사구,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위트 메리필드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했지만 2사 2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4회초에는 카반 비지오의 솔로포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피츠버그의 추격이 이어졌다. 4회말 볼넷 2개로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조쉬 밴미터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3-2로 쫓겼다. 그리고 5회말 오닐 크루즈에게 동점 솔로포까지 허용했다. 3-3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7회초 대니 잰슨, 맷 채프먼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병살타를 때리며 2사 3루가 됐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구사일생, 재역전에 성공했다. 4-3.
그러나 9회말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올라왔다. 잭 수윈스키에게 좌전안타, 칼 미쳴에게 투수 굴절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무사 1,3루 위기에서 로마노는 조쉬 밴미터를 헛스윙 삼진, 투쿠피타 마르카노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2사 1,3루로 한숨을 돌렸고 대타 케빈 뉴먼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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