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수베로 감독, "선수들의 도전 정신, 감동적이었다"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04 17: 59

한화가 NC를 연이틀 눌렀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를 10-1로 이겼다. 선발 김민우가 9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고, 9번타자 유격수 이도윤이 7회 싹쓸이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전날(3일) 7-3 승리에 이어 연이틀 NC를 잡고 연승에 성공한 10위 한화는 37승79패2무가 됐다. 

한화 수베로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2.06.09 /jpnews@osen.co.kr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민우가 최고의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선수에게도 훌륭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 첫 완투승을 축하한다"며 "이도윤의 3안타 포함 4출루 경기를 칭찬하고 싶다. 성실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답게 1군에 올라와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과 터크먼도 공격과 주루에서 과감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며 "오늘 경기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부터 도전을 하려고 했던 선수들의 모습이 보여 긍정적이었다. 주루 플레이부터 수비까지 도전 정신이 돋보여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다음주 수원 KT전, 잠실 두산전, 대전 SSG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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