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신바람→1위 4G차 추격'...감독의 칭찬, "모든 선수들이 힘모아 대승 이끌었다" [부산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04 17: 28

LG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SSG를 4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LG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4-1로 크게 승리했다. 팀 타선이 장단 15안타를 폭발시키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3-0으로 앞선 6회 13명의 타자가 나서 9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다. 좌완 반즈를 겨냥한 우타자 위주 라인업에서 6회 반즈가 교체되자, 좌타자들이 줄줄이 대타로 나와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후 큰 점수 차가 되자 백업 선수들이 모두 출장 기회를 잡았고, 엔트리에 있는 야수 17명이 모두 출장했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4회초 무사 2루 오지환의 번트 안타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9.04 / foto0307@osen.co.kr

선발 투수 플럿코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기록했다. 팀 동료 켈리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플럿코의 다승 공동 선두 등극을 축하하고 오늘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었다. 오늘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모두 힘을 모아 대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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