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윈스포 폭발→15안타 14득점' LG, 7연승 질주...1위 SSG, 4경기로 좁혔다 [부산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9.04 17: 05

 LG가 롯데를 대파했다. 선두 SSG를 4경기 차이로 따라 붙었다. 
LG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14-1로 승리했다. 
팀 타선이 6회에만 한 바퀴 돌며 9점을 뽑았다. 선발 플럿코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LG 트윈스 이영빈이 7회초 우중월 2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9.04 / foto0307@osen.co.kr

LG는 1회 톱타자 박해민이 1루 베이스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때려 3루까지 내달렸다. 가르시아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2루 도루까지 성공해 병살타 부담을 덜었다. 무사 2,3루에서 롯데 내야진은 전진 수비를 펼쳤고, 김현수는 1루수 키를 넘어가는 총알같은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LG는 4회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오지환의 기습 번트는 포수 앞 내야 안타가 되면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형종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LG는 6회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채은성이 볼넷을 골랐고, 오지환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가 됐다. 롯데는 선발 반즈를 투구 수 82개에서 강판시켰다. 이민석으로 교체. 
LG는 홍창기를 대타로 내세웠고,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이민석이 잡아서 1루로 던진 것이 뒤로 빠지는 악송구, 2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4-0 리드. 무사 2,3루가 되자, 대타 문성주는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유강남이 전진 수비를 펼친 유격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무사 1,2루에서 대타 문보경이 바뀐 투수 김유영 상대로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렸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박해민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가르시아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김현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9-0으로 달아났다. 
2사 1루에서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로 1루 주자가 득점했고, 오지환의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홍창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12-0을 만들었다. 6회에만 7안타를 집중시켜 9득점에 성공했다. 
LG는 7회 2사 1루에서 이영빈이 대타로 나와 최준용의 초구 직구(144km)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롯데는 9회 이호연의 우중간 2루타와 렉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다. 
LG는 선발 플럿코에 이어 7회 김진성, 8회 최동환, 9회 송은범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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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발 투수 플럿코가 역투하고 있다.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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