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를 4-1로 승리했다. 보 비셋이 7회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2연승을 거두며 72승59패가 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사수했다. 3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49승83패.
피츠버그가 3회 오닐 크루즈의 1타점 3루타로 기선 제압하자 토론토가 4회 바로 반격에 나섰다. 보 비셋의 안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라미엘 타피아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며 균형을 맞췄다.
7회 피츠버그 구원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 상대로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보 비셋의 좌측 3타점 2루타가 터졌다.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장식한 비셋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토론토 승리를 이끌었다. 오프너로 나선 선발 트레버 리차즈(2이닝 무실점)에 이어 기쿠치 유세이가 2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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