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홍원기 감독 “한현희, 제구 앞세워 SSG 잘 공략했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9.03 20: 35

“한현희가 제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잘 공략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6이닝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양현(1이닝 무실점)-김선기(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태훈은 시즌 9세이브를 따냈다.

키움 히어로즈가 리그 선두 SGG 랜더스를 격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키움 한현희가 홍원기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9.03 /ksl0919@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현희가 선발 등판을 위해 잘 준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한현희와 포수 김재현의 호흡도 좋았다. 한현희가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위해 강약 조절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제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잘 공략했다. 불펜 투수들도 자신에게 맡겨진 이닝을 책임져 주며 기대에 부응해줬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휘집은 7회 중요한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 올수 있었다. 김혜성의 3루타가 승리의 발판 역할을 해줬다. 3회 송성문의 호수비로 좋은 흐름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4일 선발투수로 윤정현을 예고했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