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삼성 파죽의 5연승? KIA 설욕의 1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9.02 09: 15

삼성이 5연승에 성공할까?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팀간 13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는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이 4-1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 8승4패의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KIA는 3연승에 도전했으나 타선침묵으로 무릎을 꿇었다. 6위 롯데, 7위 NC와 5.5경기 차 5위를 지키고 있어 여유는 있다. 그러나 연패는 피해야 간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날 설욕의 한판이다. 
KIA는 션 놀린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4경기에 출전해 3승(7패)에 그쳤으나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해 안정된 투구로 퀄리티스타트 4번을 작성하며 6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삼성과의 첫 경기이다. 팀의 삼성전 징크스를 털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내년 재계약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좋은 투구를 이어가야 한다. 
삼성은 23살의 영건 언더핸드 최하늘을 예고했다. 올해 12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중이다. 이날이 4번째 선발등판이다.
최근 선발투수로 변신해 8월 19일 한화를 상대로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안았다. 직구를 비롯해 주무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까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삼성은 피렐라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유난히 KIA에 강하다. 타율 4할, 2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도 2타점을 생산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놀린에게는 큰 숙제이다. 
KIA는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최형우의 타격이 관건이다. 후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왔으나 최근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최형우가 터져야 공격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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