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3번째 3연패 당한 SSG, '승요' 모리만도가 구할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02 00: 22

SSG 랜더스가 3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의 어깨가 무겁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차전을 치른다. 전날(1일) 2-3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2위 LG 트윈스가 5연승으로 쫓아오고 있다. 8경기 이상 벌어졌던 차이는 5경기 차로 좁혀져 있다.
모리만도가 선발 등판해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리만도는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 중이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 / OSEN DB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때에는 3번의 만루 위기를 잘 넘기고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모리만도가 등판한 날에는 SSG가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일 키움전, 14일 두산전에서는 모리만도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잘 막았고 SSG는 모두 이겼다. 이번 NC전에서도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NC도 갈 길이 바쁘다. 아직 5강 희망의 불씨가 살아 있다.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가 2연승을 이끌어줄 수 있을까. 더모디는 지난달 26일 키움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성적은 4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랜만에 실전 등판을 해 체력적인 문제가 보였다. 하지만 강인권 감독대행은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봤다”고 했다. 더모디가 SSG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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