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박진만 감독 대행, "원태인의 완벽투로 승리 이끌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9.01 22: 52

"원태인 선수가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 대행이 4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원태인의 완벽투를 앞세워 4-1로 승리, 지난달 27일 대구 한화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원태인은 7이닝 동안 무실점(3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KIA 타선을 잠재우며 9승을 달성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이 KIA 타이거즈에 4-1 승리한 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9.01 / foto0307@osen.co.kr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태군은 이틀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원태인 선수가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데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무리 오승환 선수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물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었다. 세 차례 실책을 범한 건 옥에 티였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오늘 전반적으로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들이 보였다. 선수들이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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