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선두 SSG 랜더스를 잡았다.
NC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12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선발 송명기 선수부터 불펜 이용찬 선수까지 모두가 좋은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송명기가 5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6패)째를 거뒀다. 송명기는 지난 4월 29일 한화전 이후 125일 만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그는 "일단 팀이 이겨서 좋다"면서 "남은 시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감독대행은 “타선에서는 4회 권희동의 역전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손아섭의 3안타도 승리에 중요한 몫을 했다. 내일도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전했다.
NC는 1위 SSG를 잡으면서 5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SSG는 3연패로 2위 LG에 쫓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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