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경험 많은 박종훈 오늘은 다를 것, 만회하길"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01 16: 39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핵잠수함’ 박종훈이 시즌 3승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김 감독은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다. 다른 투구를 보여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부진했으니, 오늘은 만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 / OSEN DB

박종훈은 수술과 재활 과정을 거쳐 올 시즌 후반기 복귀 후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3일 두산 베어스 상대로 5이닝 2실점 투구로 첫 승을 신고하고, 2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달 26일 KT 위즈 상대로 3⅓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첫 패전의 쓴맛을 봤다.
박종훈은 “투구 컨디션은 괜찮았다. 원하는 대로 던졌다”고 했다. 즉 KT 타자들이 잘 친 날이었다. 김원형 감독도 “(KT타선이) 잘 쳤다”고 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최정(지명타자)-최주환(2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김민식(포수)-최경모(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2연패 탈출을 노린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