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0-2로 뒤진 6회 1사 2,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선발 콜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지난해 46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그는 시즌 30호 아치를 그리며 2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한편 에인절스는 6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