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롯데 자이언츠. 과연 나균안이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나균안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나균안은 34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8월에 선발로 완전히 전향했고 호투 행진을 펼치고 있다. 8월 4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13(23이닝 8자책점), 7볼넷, 18탈삼진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선발승을 지난 5월 20일 두산을 상대로 거뒀다. 당시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과의 2연전을 모두 1점 차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진 롯데의 입장에서는 나균안의 호투가 절실하다. 타선의 집중력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역시 2연패에 빠진 두산도 급하다. 두산은 로버트 스탁이 마운드에 오른다. 스탁은 올 시즌 24경기 9승8패 평균자책점 3.0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9승을 거둔 뒤 10승을 눈앞에 두고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18로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