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와 6경기 차' 류지현 감독, "유강남이 100점짜리 투수 리드였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31 22: 24

 LG가 N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1위 SSG와 간격을 6경기 차이로 줄였다.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민호가 4회 2사 후에 퀵후크로 교체됐고, 5회 나온 이우찬이 1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마무리 고우석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했다. 구원 1위다.

이날 LG는 최성훈, 이우찬, 송은범, 김대유, 정우영, 진해수, 고우석까지 불펜이 7명이나 등판했다. 
LG는 1~3회 상대 수비 실책을 발판으로 1점-2점-1점을 뽑아 리드했다. 7회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로 5-3으로 달아났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최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불펜 투수들이 5⅓이닝을 완벽하게 던져 승리를 이루어 냈고, 고우석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줬다. 더불어 유강남이 100점 짜리 투수 리드로 승리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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