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이대호의 은퇴투어에서 피규어를 선물했다.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이대호의 은퇴투어 행사에서 은퇴를 축하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두산, KIA, NC, SSG에서 진행한 은퇴투어에서 도자기, 무등구장 트로피, 마산구장 홈플레이트, 마패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은 이대호는 키움에서는 자신과 고척돔이 함께 있는 피규어를 선물 받았다.
키움은 “22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투어를 하고 있는 이대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척스카이돔 앞에 선 이대호를 형상화해 피규어를 제작했다. 특히 타석 모양의 피규어 받침대는 이대호가 이곳에서 이룬 기록과 추억을 기억해주기를 희망하며 실제 고척돔의 흙을 사용해 제작했다. 배경은 이대호를 향한 선수들의 응원 메세지로 장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후 등 13명의 선수가 이대호에게 응원 메세지를 남겼다. 이대호를 이을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정후는 “조선의 4번타자!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이대호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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