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는 가을비로 우천 취소됐다. 선발 투수는 그대로 이민호(LG)와 루친스키(NC)다.
LG 외야수 문성주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가르시아(2루수) 유강남(포수) 이형종(지명타자)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지난 27~28일 키움전에서 6번타자와 교체로 출장했던 홍창기가 다시 1번타자로 나선다.
지난 28일 키움전을 앞두고 왼쪽 옆구리 담 증세가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문성주는 이날까지 선발에서 제외됐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보호 차원이다.
류 감독은 문성주에 대해 "오늘 펑고를 받고 외야 수비 훈련을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현재 별 문제 없는데, (오늘까지 체크하는 의미다. 경기) 후반에 투입해도 문제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문성주는 올 시즌 타율 3할3푼6리(274타수 92안타)를 기록하며, 규정 타석에 모자라 장외에서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다. 지난 주 4경기에 출장해 14타수 1안타(타율 7푼1리)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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