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루친스키, 불운 떨치고 LG 사냥 가능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8.31 12: 32

 LG와 NC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는 가을비로 우천 취소됐다. 선발 투수는 그대로 이민호(LG)와 루친스키(NC)다. 
이민호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전에서 구단 최연소 10승 기록을 세웠다. 기세를 이어가 NC 상대로 호투할 지. 
올해 NC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프로 데뷔 후 NC 통산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 3.24로 나쁘지 않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를 18차례 기록하고 2점대 평균자책점이지만, 승보다 패가 더 많다. 승운이 없는 편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거두고 2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2.40으로 꾸준히 안정적이다. 지난 12일 두산전 6이닝 2실점(1자책) 패전, 지난 24일 롯데전 6이닝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LG는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의 장타가 터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안타를 때렸는데, 2루타 3개와 홈런 1개다. 그런데 홍창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고심이다. 홍창기 대신 박해민이 최근 2경기 연속 톱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문성주는 옆구리 담 증세가 있어 하루이틀 휴식이 필요하다. 
NC 타선은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 등 득점 능력이 있다. 최근 부진했던 손아섭과 마티니가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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