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NC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올 시즌 LG가 7승 4패로 앞서 있다.
LG 선발 투수는 3년차 우완 이민호다. 이민호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하고 있다. 구단 최연소 10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 NC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프로 데뷔 후 NC 통산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 3.24로 괜찮은 편이다.
NC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 루친스키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이다. 승보다 패가 더 많지만 투구 내용은 좋다. 퀄리티 스타트를 18차례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만 거두고 2패를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2.40으로 안정적이다.
LG는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의 장타가 터지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안타를 때렸는데, 2루타 3개와 홈런 1개다. 그런데 홍창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고심이다. 홍창기 대신 박해민이 최근 2경기 연속 톱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NC는 지난 주 롯데와 키움에 내리 4연패를 당했지만 주말에 KT 상대로 2연승을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타선은 박민우, 손아섭,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 등 득점 능력이 있다.
30일 잠실구장은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우천으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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