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를 꺾었다.
롯데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전날(27일) 0-10 완패를 설욕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판타스틱한 경기였다”면서 “스트레일리가 다시 퀄리티스타트 기록했다. 스트레일리가 돌아와서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잘 만들어주며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6이닝 동안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무패)째를 거뒀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가 소중한 타점 올렸다. 홈런으로 역전을 이끌었다. 필요할때 이대호가 클러치 히터 면모를 보여줬다. 오늘 정말 중요한 순간에 터진 홈런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고승민이 대타로 나와서 한 점 달아나주는 점수를 내줬다. 불펜 투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며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 필요할 때마다 질 좋은 스트라이트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다. 이번주 4승 2패로 좋은 분위기 만들었고 이 분위기 다음주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인천까지 와서 열정적인 응원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이대호 선수 은퇴 투어 날 승리를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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