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에이스, 사령탑은 오버 페이스를 경계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8 16: 12

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36일 만에 1군 무대에 선다.
지난달 23일 고척 키움전 도중 김준완의 타구를 맨손으로 잡다가 오른손 엄지를 다쳤던 뷰캐넌은 라이브 피칭과 퓨처스 경기 등판을 거쳐 28일 대구 한화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 대행은 “오늘은 투구수 70~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뷰캐넌이 몇 이닝을 막아주느냐에 따라 불펜 운영이 달라진다. 5이닝을 책임져준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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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뷰캐넌의 1군 복귀 시점을 정한 건 한계 투구수와 불펜 운영을 고려한 선택이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뷰캐넌의 투구수 제한이 있으니까 (휴식일을 앞둔) 일요일 경기에 등판하면 불펜도 좀 더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에이스로서 책임감이 강한 뷰캐넌의 오버 페이스를 경계했다. “투구수는 정해져 있는데 이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오버 페이스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삼성은 김현준-김지찬-호세 피렐라-오재일-이원석-구자욱-강민호-강한울-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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