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미국 대표팀 초호화 멤버 구축, 사무라이 재팬이 떨고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8.28 13: 50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이끄는 사무라이 재팬이 WBC 미국 대표팀의 초호화 멤버 구축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WBC 미국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터커는 21살 때 한 다큐멘터리에서 테드 윌리엄스의 대역으로 나설 만큼 스윙이 아름답다. 데뷔 첫 올스타전 참가에 이어 아름다운 스윙을 세계에 알릴 준비가 되어 있다. 터커의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과 탄탄한 우익수 수비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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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터커는 지난해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506타수 149안타) 30홈런 92타점 83득점 14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11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419타수 109안타) 22홈런 82타점 56득점 19도루를 기록 중이다. 
WBC 미국 대표팀은 역대 최강 라인업을 자랑한다. 무키 베츠(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등 초호화급 외야진을 구축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는 28일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미국 대표팀은 베츠, 트라웃, 하퍼 등 MVP 출신 타자가 3명이 포진되어 있다”면서 “30홈런 타자 터커도 주전 입성이 불투명하다. 사무라이 재팬에 위협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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