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키움 상대로 살 떨리는 1-0으로 승리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5승째, 개인 통산 50승째를 달성했다.
톱타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온 박해민이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3루타로 출루했고, 문성주의 유격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 점수가 이날 유일한 득점이 됐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매우 중요한 시점마다 임찬규가 투수 조장으로서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아울러 오늘 경헌호 코치와 김광삼 코치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완벽했다. 박해민이 기대했던 대로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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